'폭염엔 공포다.'
공연 비수기인 여름철에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 예술제로 자리 잡은 '대구호러공연예술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 호러테마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필두로 펼쳐진다.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상과 함께 즐기는 50인조 호러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호러댄스 공연, 메인공연인 '혼 들다'가 공연되고 이어 호러영화도 상영된다. 4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호러 매직쇼를 시작으로 호러 춤 페스티벌이 공연되고 첫날에 이어 메인공연인 '혼 들다'와 호러영화가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관객이 호러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무대에서 경연대회를 펼치는 '나도 호러다'가 이루어진다. 심사를 하는 동안에 전문 댄스팀인 쟁이의 축하 무대가 이루어지며 이어 호러 록 페스티벌이 이루어져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는 30개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진행된다. 간단한 마술을 배워보는 마술부스, 호러 분장 체험을 해보는 페이스페인팅, 타투를 경험해보는 부스가 마련되고 유령의 집, 흉가에서 사진 찍기, 추억의 게임도 즐기고 상품도 받아가는 '귀신을 이겨라' 코너 등도 마련된다. 053)606-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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