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에 온 '프로방스 풍경'…사진촬영 명소로 뜬다

용암온천 인근 佛 관광명소 주제 '포토랜드'

경북 청도에 이색 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이다. 바로 옆에 청도 용암온천이 있고, 청도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운문사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청도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에는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지역의 전원 풍경을 주제로 한 건물과 수천만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된 설치물 및 100여 가지 주제의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면서 직접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것. 또 프로방스 레스토랑 등 식당과 허브&리빙 소품점 등 상품 판매시설 및 펀펀기차, 펀하우스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방문객들에게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낮에는 이국적 분위기의 프로방스 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이색적인 모양의 마티스 열차가 놓인 운치 있는 철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100여 가지 주제의 포토존, 프로방스풍 건물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밤이 되면 수천만 개의 LED 조명으로 구성된 설치물이 화려한 빛의 축제를 연출한다. 특히 연인들은 러브로드, 큐피트로드, 70여m에 달하는 은하수 조명 터널인 프러포즈 로드, 빛의 마을, 빛의 숲 등을 걸으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다. 현재 수목등, 잔디등, 서치라이트, 레이저쇼, 일루미네이션쇼 등 다양한 조명 설치물로 구성된 '러브러브 빛축제'가 진행 중이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자연 속에서 시원함을 만끽하며 눈도 즐거운 피서를 만끽할 수 있다.

연중 무휴로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 폐장 시간은 오후 11시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20인 이상 어른단체 2천500원), 어린이 2천원(20인 이상 어린이단체 1천500원)이고 청도군민일 경우(신분증 지참) 2천원이다. 홈페이지(www.cheongdo-provence.co.kr). 054)37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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