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술 작가들의 창작 공간인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첫 국제교류전을 3일부터 12일까지 연다.
'별별나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는 마테오 베라(이탈리아), 루이스 길버트 아레긴 가르멘디아(멕시코), 노악 피오트르 마렉(폴란드), 다카히토 아이리(일본), 나타샤 안 미스트리(영국) 등 외국 작가 5명과 강대영(대구), 김완(포항), 이시영(영천), 김철민(부산), 김병국(제주) 등 국내 작가 12명이 참여해 회화·설치·조각·사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3일에는 멕시코의 안무가인 루이스가 '변형'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참여 작가들은 1박 2일간 별별미술마을·시안미술관·임고서원·최무선과학관·보현산천문과학관 등을 둘러보는 아트투어(Art Tour)로 영천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했다.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영국 작가 나타샤 안 미스트리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영천의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자연스럽다"며 "국제전을 통해 그림 외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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