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행안부, 경로당 에어컨 가동비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경로당에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는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장치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시'도 방재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계속된 폭염으로 4일까지 모두 10명이 사망하고 57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닭과 오리, 돼지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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