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사격에서 환호라 어쩔수 없지만…아무리 좋아도 '앗'!"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사격에서 환호라 어쩔수 없지만…아무리 좋아도 '앗'!"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런던캠프' 방송캡쳐)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사격에서 환호라 어쩔수 없지만…아무리 좋아도 '앗'!"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런던캠프' MC들의 비매너 응원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지난달 28일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공기소총 남자 10m 결선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경기를 지켜보던 MC들은 진종오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쁜 나머지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MC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공기소총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경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칫 방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을 방송으로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었을 듯",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방송 보는데 부끄럽더라", "힐링캠프 비매너 응원, 일부러 그랬겠어요?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온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복싱 한순철 선수를 집중 조명하는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설움을 다루며 짜임새 있는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음에도 '비매너 응원'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