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만65세 이상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전담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위험요인과 질환을 파악해 철저히 관리하는 의료서비스다.
간호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전담인력은 혈압 및 당뇨 측정, 만성질환 교육 및 관리 지도와 환자 및 보호자 상담, 영양지도, 구강관리,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8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매일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경로당, 마을쉼터, 폭염예방을 위한 마을방송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재난안전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발령 후 7월초부터 현재까지 약 5,000회의 재난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했고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열사병 및 일사병 예방법,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법 등의 지도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건강전담인력들은 항상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방문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만족을 넘어서 주민감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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