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안창표 개인전이 12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는 우리 삶의 정서가 깊게 배어있는 장독을 소재로 세월과 시간의 흐름을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짜임새 있게 표현해왔다. 장독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민족적이고 토속적인 정서가 화면을 지배하는 가운데 희미한 이미지의 꽃을 등장시켜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 장독의 형태미나 조형적인 가치보다도 장독을 통해 떠올리는 삶의 정서를 되살려내는 일이 주가 된다.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접점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010-2508-6299.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