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양화가 안창표 '장독과 고향'

서양화가 안창표 개인전이 12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는 우리 삶의 정서가 깊게 배어있는 장독을 소재로 세월과 시간의 흐름을 새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짜임새 있게 표현해왔다. 장독이라는 소재가 가지고 있는 민족적이고 토속적인 정서가 화면을 지배하는 가운데 희미한 이미지의 꽃을 등장시켜 어린 시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 장독의 형태미나 조형적인 가치보다도 장독을 통해 떠올리는 삶의 정서를 되살려내는 일이 주가 된다.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접점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010-2508-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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