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시를 대비한 위기 관리 종합 훈련인 을지연습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시행됩니다.
올해로 45번째를 맞는 2012년 을지연습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 구, 군 및 특별행정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33개 기관 1만4천6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의 주재로201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을지연습을 하기 전 대구시와 군사, 치안 연습에 대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번 연습은 4건의 전시 주요현안 토의형 연습과 8건의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 훈련과 정전사태에 대비한 '전국 소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최근 북한은 장거리미사일발사, GPS교란행위, 대남언론기관에 대한 위협 발언 등 언제라도 대남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치밀하고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능력을 더욱 향상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비상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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