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9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올 시즌 26라운드를 갖는다.
최근 3연패, 6경기 무승(3무 3패)의 늪에 빠진 대구FC는 이날 반드시 승리, 하락세의 팀 분위기를 상승세로 돌려놓겠다는 각오다
상대 전남이 최근 9경기 무승(2무 7패)의 부진을 보이며 꼴찌(16위)로 추락한 상태라 대구의 연패 탈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대구는 원정으로 치러진 올 시즌 전남과의 첫 대결에서도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남전은 '대구예총 문화'예술인의 날'로 열린다.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는 이날 경기 전 공연 및 하프타임 공연으로 대구FC의 승리를 응원한다. 경기 전에는 '최댄스 컴퍼니'의 퍼포먼스 공연과 '아미치 아트 컴퍼니'의 연주회가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대금독주가 마련된다.
경기 전 경기장 밖에서는 무더위를 씻어줄 '3S 폭염 타파'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E석 통로구역 이벤트 존에서는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팬 사인회에는 이지남, 황일수, 김유성 선수가 참가한다.
한편 상주 상무는 8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6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또 이날 포항 스틸러스는 전주 원정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대2로 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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