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오면 곤충엑스포는 기본, 양궁체험은 필수

올림픽 금 소식, 관람객들 관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양궁체험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런던올림픽에서 날아든 양궁 남녀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 소식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양궁을 체험하기 위해 하루 500~1천여 명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이 양궁 체험장을 찾고 있다.

예천군은 체험객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험 강사와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체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친 체험객들을 위해 그늘막 텐트와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체험객들의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체험객들이 쏜 과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체험객들의 추억 쌓기에도 새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장을 찾은 정광섭(45) 씨는 "런던올림픽 양궁 경기를 보면서 양궁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았는데 예천에서 양궁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양궁의 색다른 묘미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했다.

현재 양궁체험은 곤충바이오엑스포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엑스포 이후에는 예약만 하면 언제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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