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 10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행복한 만남,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는 등 통합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참가자들은 해수욕, 보트 타기, 난타놀이, 모래성 쌓기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벽을 허무는 기간을 보냈다.
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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