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대학생 사랑 채움 멘토링 사업' 활기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학생 사랑 채움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대학생 사랑 채움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사랑 채움 멘토링' 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들은 형과 누나를 갖게 됐고, 대학생 멘토들은 나눔의 기쁨과 사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키워가고 있다.

대학생 사랑 채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부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생업에 종사하느라 자녀를 잘 돌보지 못해 학습이 부진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과 대학생이 1:1 결연을 맺어 아동의 기초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협동심,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학생 등 15명의 멘토들은 매주 2회씩 멘티와 만나 부진 학습 지도와 도서관 같이 가기, 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자전거 함께 타기 등 정서적인 지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결연을 맺은 한 아동은 "대학생 언니가 공부도 가르쳐 주고, 과자도 사 주고, 영화관에도 같이 가고, 아이스크림도 같이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김 모양은 "작은 나눔의 실천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전했다.

달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준 대학생들의 봉사와 열정이 헛되지 않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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