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대사인 가수 김장훈이 8'15 광복절을 기념해 경북 울진에서 독도까지 수영 횡단에 나섰다.
김 씨는 13일 오전 6시 울진 죽변항에서 출정식을 한 뒤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명을 비롯해 배우 송일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피아밴드의 옥요한과 헐랭 등 연예인들과 함께 독도까지 220km를 1시간에 4km씩 릴레이로 헤엄쳐 간다. 이들이 독도에 도착할 예정 시간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이다.
독도 수영 횡단팀이 독도에 도착하면 밴드그룹 피아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장훈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독도 수영 횡단팀은 '국민들에게 독도 사랑과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불변의 진실을 되새기기 위해 수영 횡단을 벌인다'는 취지로 올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제주도와 울진 등을 순회하며 사전 전지훈련을 해왔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이번 독도 횡단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예인선 등을 지원하고, 한국해양대의 실습선 '한나라호'가 이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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