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올림픽 종목 '비둘기 사격'…"디어슈팅? 사슴 심장에 총을?"
'사라진 올림픽 종목'
'2012 런던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사라진 올림픽 종목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5일 초기 근대올림픽에서 주로 열렸다가 지금은 사라진 올림픽 정식 종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줄다리기는 1900년 파리 대회부터 1920년 앤트워프 대회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렸으며 5명에서 8명이 한 팀이 돼 경기를 진행됐다.
특히 '디어슈팅'이라고 100m 거리에서 사슴 모양의 과녁을 향해 총을 쏴 사슴의 심장 부위에 가까운 쪽을 맞추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
또 1900년 파리올림픽에는 '비둘기 사격'이라는 종목으로 경기를 치루며 300여 마리의 비둘기가 희생돼 결국 페지됐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제자리멀리뛰기, 제자리높이뛰기, 제자리 3단 뛰기 등 모두 제자리에서 선 채로 경기를 하는 육상경기도 있었지만, 1900년 파리올림픽부터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라진 올림픽 종목 실제로 보고싶네", "사라진 올림픽 종목 생각보다 많구나", "사라진 올림픽 종목 사라져서 아쉬울 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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