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 대구중구청장, 포항시장 등을 역임한 이종주 씨의 개인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씨는 팔공산, 금호강, 달성공원, 수성유원지 등 대구와 경북 인근의 풍경을 표현한 유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도시가 개발되면서 자꾸 사라져가는 대구의 풍경을 그림으로나마 남기고 싶었어요. 지금도 역시 제 유년시절을 보냈던 장소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어요."
그는 유년의 추억이 새겨진 풍경을 그려낸다. 잠자리를 잡던 수성못, 목욕 하던 용두방천, 소꿉장난 하던 건들바위, 진골목, 동촌유원지 등을 그린다. 특히 대구에 대한 소재에 집중했다. 시화 목련, 성당못과 예술회관, 근대골목 진골목, 지방문화재 관풍루 등 대구의 명소들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053)661-3081.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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