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년고도 사로잡을 '예술 장터' 아트경주 2012

경주시는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5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아트경주 2012'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45개 화랑이 참여해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진, 미디어 아트 등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국내 유명작가 18명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경주와 포항, 울산, 영천 등 지역 작가 130명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또 예술의 전당 거리에는 야외조각전, 도자기 전시회 등 다양한 예술품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현대미술의 동향을 알 수 있고 일반인의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와 지역 유망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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