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 산업단지 조성 지원과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강동일반산업단지는 2010년 4월 96만 7천㎡(29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돼 40% 정도의 조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을 국비지원 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9개 업체가 분양을 받아 착공 준비 중에 있으며 이 중 강관생산 업체인 넥스틸㈜의 2개 공장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강동일반산업단지는 건천IC~경주~포항철강공단을 연결하는 국도 20호선에 연접해 물류 이동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분양가에서도 인근 타 도시와 비교해 3.3㎡당 11만~13만원 정도나 싸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포항철강공단 업체와 울산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포항철강공단 내 동일산업㈜과 태경산업㈜이 입주 여부를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이외도 공단 내 2, 3개 업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관심을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경주시도 기업체 유치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달 14일에는 우병윤 부시장을 비롯해 기업유치 담당부서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방문해 공업용수와 고압전력 공급 가능 여부 등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해 관계기관의 지원 협조를 얻어낸 바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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