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도 기자의 꿈 키워요" 어린이·청소년 기자캠프 호응

본사 주최 50여명 제1회 행사

경북 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경북 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청소년 기자캠프에 참가한 50여 명이 캠프 마지막날 함께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본사 주최 제1회 어린이'청소년 기자캠프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우수 강사진으로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경북 김천시의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센터에서 17~19일 열린 이번 캠프에는 대구경북 초교생과 중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캠프에는 김정필 전 천하장사가 진행한 '으랏차차 씨름교실', 매일신문 조두진 기자의 '예리한 눈으로 발견하기', 권성훈 기자의 퀴즈쇼, 황무지 웃음노래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이 선보였다.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과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친근한 강의를 선사했다.

스타급 연예인, 아나운서들도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개그우먼 곽현화는 자신이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그우먼으로 진출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출신의 심윤경 작가는 질문을 많이 받는 식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매일신문 전직기자이자 MBN 등에서 정치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는 전계완 매일 P&I 대표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기자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했다.

마지막 강의에 나선 김경화 MBC 아나운서는 대구 출신의 자신이 어떻게 지상파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던 비결과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모든 참가학생들이 '돈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했으며, 조경완(대청초교 6년) 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2박 3일 동안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우수학생 포상은 임재성(성광중 1년) 군과 김나영(서재초 4년) 양이 차지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모든 강사진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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