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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장선영 교수. SCI급 학술저널 게재 논문 '우수평가'

조회수 600회 넘어

울산대 수학과 장선영(55'사진) 교수가 세계적인 과학기술서적 출판사인 '스프링어'(Springer)에서 출판하는 세계 우수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학술저널에 게재한 논문 3편이 600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한 우수 논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양자역학계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한 대수적역학계와 안정성 문제이다. 안정성 문제는 어떤 성질을 유사하게 만족하는 대상이 그 성질을 정확히 만족하는 대상과 얼마나 가까운 가를 다루기에 그 응용 분야가 매우 넓다.

해당 논문은 역학계의 생성자인 미분의 안정성을 연구한 '대수 위에서의 유사 미분', 안정성 문제를 처음 제기한 울람의 이론을 확장시킨 '다양한 거리 공간 위에서의 울람-하이에르 안정성의 고정점 원리에 의한 접근'과 '일반화된 2차 방정식의 안정성 문제'이다.

스프링어 출판사는 장 교수의 논문은 기초과학 분야 중에서도 논문 발표가 어려운 수학 분야의 것으로 단기간에 이용자들이 많이 활용한 우수 논문으로 평가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수학 분야 연구 기반이 미미했던 1990년대 초반 국내 연구자로서는 드물게 역학계에 관한 연구논문 2편을 미국수학회지에 게재해 국내 수학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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