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보호수단을 강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법률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무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동법률상담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법률 강연, 법률상담 및 소송접수 등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약목 장터에서 열리는 이동법률상담소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차량에 상담소를 열어 주민들에게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소송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한 법무부 산하 단체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무료진료 등 의료서비스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이동법률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각종의 법률문제를 해소하고 많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길 기대하며, 주민들을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법률상담소는 오는 23일(목)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약목 장터에서 열린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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