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3 대입 수능 원서 접수 시작

201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원서 접수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고3 수험생은 재학 중인 고교, 재수생은 출신교, 검정고시 출신자 등은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청에 각각 원서를 내면 된다. 평일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원서를 받지 않는다.

원서 제출 후 응시 영역과 과목을 변경하고 싶으면 9월 4∼6일 지정된 장소에 변경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응시 원서는 본인이 직접 내야 하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국외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원서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찍은 여권 규격의 천연색이어야 한다. 짙은 색 안경이나 모자 착용은 금지되며 포토샵 등 프로그램으로 원판을 수정해서도 안 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4개 영역을 보면 4만2천원, 5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 지난해처럼 수수료 환불 제도가 적용돼 시험을 불가피하게 못 봤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어진 수험생에게 돈을 돌려준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 12∼16일로 수험생은 납부한 응시 수수료의 6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은 세종시 출범에 따라 전국 시험지구가 85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었고, 시행일은 11월 8일, 성적 발표일은 11월 28일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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