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독도 경비 수준을 '경계 단계'로 한층 강화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일본의 우익단체들이 바다를 통해 독도 상륙을 시도할 것에 대비해 독도 경비를 '경계 강화'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또 야간 독도 외곽 관측과 레이더 감시 인원을 평소의 2배로 늘리고 상황실 근무 인원도 보강했으며 매주 한 번 실시하던 독도 경비 경찰의 상륙 저지 훈련도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독도 입도를 강행할 경우 200여 명의 울릉도 주재 경비대가 즉각 지원하게 됩니다.
경북경찰청은 필요할 경우 대구경찰청 소속 특공대를 투입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며 현재 우발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 의한 돌발 상황 발생 우려가 커질 경우 레이더 시설을 이용한 관측 근무를 강화하는 등 추가 대응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경비와 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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