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전 장점도 알리고 퀴즈경품도 쏘고…울진원전 홍보관 인기

한수원 울진원전을 방문한 단체 관람객들이 원자력퀴즈와 경품지급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울진원전 제공
한수원 울진원전을 방문한 단체 관람객들이 원자력퀴즈와 경품지급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울진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가 홍보전시관을 찾는 단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퀴즈와 경품지급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진원전은 이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울진뮤직팜페스티벌 행사 때 원자력퀴즈코너를 시범적으로 실시, 관람객들의 호응이 쏟아지자 이후 홍보전시관에서 상시 퀴즈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퀴즈 내용은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 일본 후쿠시마원전과 한국원전의 차이점, 원자력의 장점,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울진의 자랑거리 등이며 경품으로는 울진의 대표적 농산물인 울진생토미(쌀 2kg)를 지급한다. 상식 수준의 원자력퀴즈로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1일 2회 실시한다.

원전을 방문한 강원도 횡성군 이장협의회 권용준 회장은 "울진원전에서 견학은 물론 퀴즈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줘서 고마운데다 원전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앞으로 본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때 원자력퀴즈 코너와 경품지급 이벤트를 확대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