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4년제 일반대학 181개교의 학생 1인당 장학금,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학생 1인당 교육비 등 35개 항목을 대학정보 사이트인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알림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46만원으로 전년(132만원) 대비 10.6% 늘어 증가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4.0%)을 웃돌았다. 높은 등록금 부담으로 '반값 등록금'이 이슈화된 가운데 대학들이 장학금 혜택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전국 평균 1천152만원으로 전년(1천88만원)보다 5.8%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학생 1명에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입한 대학은 포스텍으로 연간 7천872만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교육 여건을 평가하는 지표인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4년제 일반대학 181개의 편제정원 기준으로 2012학년도에 26.5명을 기록해 전년(27.6명)보다 1.1명 감소했다. 4년제 일반대학들의 2012학년도 전임교원 확보율은 79.3%로 전년보다 2.8% 포인트 증가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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