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 대상자인 독거노인 권말선(가산면, 76세)씨의 집을 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씨는 국가유공자로 매월 연금 67만원 정도를 받고 있으나 심장질환으로 건강상태도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거주해 온 주택의 임차종료로 무료임차지로 거취를 옮겼으나 오랜시간 비워두어 지붕누수로 곳곳에 물이 새며 부엌과 화장실은 벽과 천정도 없이 흙이 흘러내리고 문도 파손되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생활이 곤란한 상태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권씨의 어려움을 알게 된 미진전원주택(대표 박현국)은 판넬형 조립식 주택을 기존주택과 합친 형태로 보수하여 (비용 400만원 상당) 권씨가 생활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간자원과 연계해 사랑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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