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 7]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과감한 스킨십 누나와 남동생 사연 1위

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는 누나의 잦은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고3 남동생의 사연이 차지했다.(사진) 이달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거리낌 없이 남동생의 중요 부위를 터치하는가 하면 남동생의 신체 비밀 역시 거침없이 폭로하는 과감한 스킨십 누나와 남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동생은 "6살 많은 누나가 자신의 팔과 가슴, 중요 부위까지 터치할 뿐 아니라 잠을 자고 있으면 뽀뽀까지 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이 누나에게 남동생을 만지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누나는 "남동생의 아기 때 모습이 눈에 선하다. 기저귀 갈기'젖병 물리기 등 엄마처럼 동생을 보살폈다. 어릴 때는 누나에게 뽀뽀도 해주며 애교도 잘 부렸던 남동생이 크면서 무뚝뚝해져 동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킨십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녀는 "동생의 반응이 강할수록 놀리는 재미가 있다"며 손짓으로 재연까지 해보여 보는 이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2위는 이달 17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한 16살 소년 유승우 군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유 군은 나이 답지 않은 여유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독설의 대가 이승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어릴 때 나를 보는 것 같다. 톱 10까지 올라가겠다. 우승감이다"고 칭찬했다. 또 방송을 본 누리꾼들도 "진짜 노래 잘 부르는 것 같다""유승우 우승감이다" "'석봉아' 원곡 찾고 있어요" "유승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 군이 부른 '석봉아'는 붕가붕가레코드 소속 인디밴드 불나방 스타쏘세지클럽이 지난 2009년에 발표한 1집 '고질적 신파'의 타이틀 곡. 유 군은 '석봉아'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그의 노래실력만큼 원곡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위는 2012 런던올림픽 폐회식을 위해 5년 만에 다시 뭉친 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차지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이달 13일 새벽 영국 런던의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폐회식에 출연해 대표곡 '워너비'(Wannabe)와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Spice Up Your Life)를 열창했다.

4위에는 이달 16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투니버스 '마보이'에서 '트러블 메이커' 음악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인 아역 배우 김소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단아한 매력을 선보였던 김소현은 '마보이'에서 엉뚱'발랄한 여고생 역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이 선보인 댄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도한 스킨십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이달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만 보면 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드라마에선 코믹하기까지한 꿈꾸는 장면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