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학생들이 비구니 전문 교육도량인 청도 운문사(주지 일진 스님)를 찾아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독일 '본대학'의 동양'아시아학부에 재학 중인 26명의 학생들은 이달 15, 16일 이틀 동안 운문사에서 여는 템플스테이(사진)에 참여해 동참과 법고의식 등을 관람하고 저녁예불을 함께 했다. 템플스테이 이튿날인 16일에는 새벽예불과 108배, 참선, 산내 암자인 사리암'문수선원을 참배해 한국 불교의 전통미와 전각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독일 대학생들은 앞서 15일 오전에는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순례해 한국 불교의 완벽한 조형미를 감상하기도 했다.
독일 '본대학'은 지난해부터 '한국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한국 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중 일부는 이를 계기로 한국어 전공을 선택하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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