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고추아가씨 眞에 금잔디 양

영양군이 개최한 '제16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영양 출신의 금잔디(24'사진 중앙) 양이 진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 김희진(20'서울), 미 차경윤(21'대구), 매꼬미 최은경(25'서울), 달꼬미 김보민(22'서울), 빛깔찬 장혜원(22'문경), 삼미 김민지(21'대구) 양 등 7명이 수상했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198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특산물아가씨 대회로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100여 명이 참가를 신청, 본선에서 30명이 겨루었다.

본선 참가자들은 이달 21~23일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수련원 합숙체험 기간에 지역문화유적지 탐방, 기관단체 및 농사현장 체험, 선후배 만남의 시간 등을 가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올해 고추가격 상승으로 억대 수익 농민들이 늘어났으며 아울러 규격화된 가공제품 생산을 통해 영양고추가 해외시장을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영양고추아가씨들이 영양고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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