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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500여 곳, 지역 밀착형 인재 요람…서라벌대학교

서라벌대 내
서라벌대 내 '큐브빌리지' 오픈식에서 학교 홍보 도우미 학생들과 김재홍(왼쪽 네 번째) 총장이 포즈를 취했다.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는 1981년 설립된 경주지역 유일의 전문대학으로서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간호보건학부, 문화관광학부, 건강복지학부 등 12개 학과의 신입생 510명을 모집한다.

간호보건학부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를, 문화관광학부는 호텔외식조리과, 카지노과, 마사과를, 건강복지학부는 사회복지과(주'야), 유아교육과, 장례서비스경영과, 경찰보안과를 갖추고 있다.

서라벌대는 지역사회 밀착형 산학협력을 강화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산학협약 MOU를 체결한 기관만도 500여 개에 달한다.

특히 간호보건학부는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나눔의 실천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경주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관광학부의 마사과와 건강복지학부의 장례서비스경영과는 해당 교수들이 국가공인자격증 교재 집필위원으로 선정돼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마사과의 경우 대통령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등의 각종 대회 수상을 휩쓸고 있고, 호텔외식조리과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여 종에 달하는 장학 혜택을 실시하고 있으며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영남권 10여 개 지역에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제도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교수님과 함께하는 생활관 학생들의 '일과마무리 생활코칭'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서라벌대는 아울러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 '서라벌대학교 경주개 동경이 보전연구소'를 설립, 멸종위기에 처한 경주지역 토종개인 경주개의 혈통보전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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