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근 3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5개부문 수석…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아 '세계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이라는 미래비전을 세웠다.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이라는 저력을 발판으로 학교병원과 연계한 통합보건 교육을 완성하고, 세계의 유수한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원금 69억여원을 받았으며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 3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5개 부문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했다. 대구보건대가 운영하는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로부터 '글로벌 덴탈클러스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최고의 치과기공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간호학과가 4년제로 승격하고 입학정원이 120명으로 40명 증원 된 것도 큰 성과다.

대구보건대는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세계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근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대구보건대는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시험장, 호텔외식조리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뮬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과는 국제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또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으로 유명하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2008년에는 780명, 2010학년도에는 1천 명이 넘게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대거 지원하는 것도 이 대학교의 경쟁력을 말해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정원의 68%인 1천724명을 선발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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