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 경북 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 선정

2억원 들여 브랜드 개발·홍보…판로 확충 농가 소득증대 기대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이 경상북도로부터 '2013년 경북 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도가 올 6, 7월 신청서를 접수, 현장 심사 및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성마늘(주관사 의성농협)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의성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신뢰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경북 우수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브랜드 개발 및 등록, 포장디자인 개발, 판촉, 홍보, 친환경 인증 등을 추진한다.

의성농협(조합장 김해찬)은 현재 '의성마늘종합타운'을 위탁운영하면서 깐마늘'다진마늘·흑마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의성마늘을 특화·발전시키고 있다.

또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명작 의성마늘 양념 명품화사업'의 주관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김복규 군수는 "의성마늘이 경북 우수농산물 명품화 사업에 선정돼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판로를 확충하면 마늘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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