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경북 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29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전국적인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 노동시간 단축, 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수당 미지급 문제로 파업 중인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과 해고자 복직문제로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상신브레이크 등 지역 노동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번 총파업은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며 대구경북에서는 조합원 3천여 명이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네거리에서 집회를 연 뒤 대구고용노동청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총파업은 31일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총파업 승리대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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