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상주캠퍼스 특성화 도약…축산대학·특수동물학과 신설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 상주캠퍼스에 축산대학, 치위생학과, 융복합시스템공학부가 신설돼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축산대학은 기존 생태환경대학 내 축산BT학부를 개편한 것으로 축산학과, 축산공학과, 말'특수동물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된다. 입학정원은 학과당 30명씩 총 90명이다.

축산대학 신설로 상주캠퍼스가 축산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물론 상주시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축산클러스터사업 유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말'특수동물학과 신설로 말 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말 사육 농민 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정원 20명의 치위생학과와 70명의 융복합시스템공학부(항공위성시스템전공'플랜트시스템전공)를 신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가 특성화 캠퍼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60%인 3천166명을 선발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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