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조선제)는 28일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군의회는 물가상승, 군세 등을 감안해볼때 의정비 인상 요인이 있지만 새롭게 출발한 제6대 거창군 후반기 의회가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면서,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열악한 군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정비를 동결하자는데 전체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로써 4년 연속 의정비가 동결되면서 내년도 1인당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수준인 연 3천200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1천880만원)이 될 예정이다.
군의회 관계자는 "현 의정비 수준이 지금까지 3년째 동결됨에 따라 의원들의 활동을 제대로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군민들의 정서와 어려운 서민경제 사정 등을 감안하여 내년에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