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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절반이 대기업 입사…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학생들이 제품의 불량을 검출하는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학생들이 제품의 불량을 검출하는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의 취업률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대학정보 공시 취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취업률 83.2%를 달성, 2년 연속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취업률은 대구경북 26개 전문대학 중 2위 성적이라고 구미캠퍼스 측은 밝혔다.

자동화시스템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2.7%로 이 중 절반 정도가 LG'삼성 등 대기업에 취업해 취업 명문학과란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과는 올해 정부로부터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첨단소재 공정자동화 부문)으로 선정돼 10억원을 들여 최신 시설 장비를 구축한다. 경북도'구미시'산업체의 지원으로 첨단소재 공정 분야의 다양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송요선 학장은 "산'학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캠퍼스는 내달 5~25일 자동화시스템과, 컴퓨터응용기계과, 전기과, 디스플레이전자과, IT응용제어과, 정보통신시스템과 등 2년제 산업학사 학위 과정을 수시모집한다. gumi.kopo.ac.kr.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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