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팀 소속 장용호 선수가 이달 24일부터 6일간 충북 보은 시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한국 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장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두산중공업 김석관 선수를 6대4로 이기면서 결승전에 진출, 국군체육부대 김재형 선수와의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 선수는 올림픽에 3회 출전해 금메달 2개(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은메달 1개(1996년 애틀랜타)를 획득하는 등 수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남녀 혼성팀으로 출전한 예천군청 소속 김규찬, 윤옥희 선수도 충북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라운드 방식을 도입해 거리별 점수를 정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팀 감독은 "예천군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변경된 경기 방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한 결과"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