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이후 한국군에 첫 승리를 안겨준 '상주 화령장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가 4일 오전 10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조정환 대장과 정연봉 50사단장 등 국방부와 육군본부 장성 6명 및 참전유공자, 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과 특공무술 시범 등에 이어 상주 중앙네거리를 탱크와 장갑차 등이 통과하는 군 장비 퍼레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화령장 전투'는 한국군 연대병력만으로 북한 사단병력을 섬멸시킨 전투로 북한군을 625명 이상 사살하고 50여 명을 포로로 잡는 전과를 올렸다. 당시 국군 피해는 전사자 4명에 불과했다. 화령장 승리는 UN연합군이 상륙하기 전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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