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태풍으로 농수산품 가격이 급등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태풍으로 채소·과일·생선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15%나 크게 오르는 등 식탁물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쪽파 한 단의 가격은 5천원으로 전날 82% 수직상승에 이어 33% 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상추도 두 달간 9배나 가격이 상승했으며 전날보다는 3.5%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등 엽채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수산물값도 치솟았습니다.
원근해 조업이 중단된데다 양식장 피해도 컸던 탓으로 같은 날 노량진 시장에서 우럭은 전날보다 90% 가까이 폭등한 kg당 9천500원에 팔렸습니다.
과일류는 아직 가격 변동이 없지만 강풍에 시설물 피해와 낙과가 속출한 사과·배 등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됩니다
.채소류에서 시작된 장바구니 물가 불안이 수산물과 축산물 등으로 확대되는 등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