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앱 단신] 기분 좋은 아침,지각 할 일 없겠네!

아침마다 같은 소리로 울리는 알람을 듣지 못하거나 무의식 중에 꺼버려 지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다소 이색적인 방법으로 잠을 깨워주는 알람 앱을 소개한다.

◆Sleep If U Can

나도 모르게 알람을 꺼버리고 다시 잠에 드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앱이 등장했다. 'Sleep If U Can'앱은 알람이 울리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장소에서만 알람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화장실, 현관 등 일정 위치의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면 같은 장소가 확인돼야만 알람이 해제되는 것이다. 국내 대학생이 개발한 이 앱은 미국, 중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주목 받고 있다. Sleep If U Can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라디오 알람시계

라디오 알람시계 앱은 아침에 기본 알람음을 매일 듣는 지겨움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라디오 알람 기능을 이용하면 좋아하는 음악이나 라디오 채널을 들으며 기분 좋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 라디오 알람의 '흔들어서 알람 해제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무의식 중에 알람을 꺼버리는 습관도 버릴 수 있다.

취침 타이머 기능은 좋아하는 MP3나 라디오 채널 혹은 내장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돕는다. 라디오 알람시계는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폰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도 '라디오 알람'을 검색하면 비슷한 기능의 앱을 찾을 수 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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