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6일 낮 12시 대구 수성구 매호중(교장 윤귀옥)에서 유경렬, 강용, 이광재, 김기희 등 선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선수들은 학생들의 점심 배식을 도운 후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런던올림픽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기희는 특히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사인 세례를 받았다.
김기희는 "올림픽에 다녀온 후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성원해 감사할 따름이다"며 "오늘 만난 학생들이 홈경기 때 경기장을 찾겠다고 약속했는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식 배식 등 대구FC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프로축구 지역 커뮤니티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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