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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국체전 길거리 홍보…내일 동성로서 깜짝 이벤트

대구시 체전기획단 정하진 단장 등 직원들이 평화시장을 찾아 전국체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체전기획단 정하진 단장 등 직원들이 평화시장을 찾아 전국체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만들기 위해 5일부터 대규모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제93회 전국체전기획단 등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 관계자들은 5일부터 업무가 끝난 저녁 시간대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안지랑 시장 막창골목, 경북대 북문과 계명대 동문 주변 음식점 등을 찾아 체전 포스터와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 30분에는 동성로와 대구백화점 주변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대구스타일' 공연 팀을 초청, 30분 간 깜짝 이벤트를 열고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겸 이번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와 함께 길거리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가 치러질 땐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대구시민야구장을 찾아 전국체전을 알릴 계획이다.

전국체전기획단 정하진 단장은 "음식점 등에서 만난 시민들이 '밤 늦게까지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다. 전국체전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외지 손님들을 맞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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