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억원의 중견 의료기기 업체인 ㈜유니메딕스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연구소를 건립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은 7일 시청에서 유니메딕스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골자로 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 설립된 유니메딕스는 의료용 고정 밴드(Multifix) 및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본사와 제조공장이 서울에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차세대 지혈밴드'SECUEX'를 개발해 국내시장은 물론 유럽 등 국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메딕스는 현재 분양 중인 첨복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해 1천748㎡의 부지를 신청했으며 시와 첨복재단은 유니메딕스의 대구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메딕스 양주석 대표는"기업의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동연구 파트너를 찾던 중 첨복재단과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국제적인 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고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의 리더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복단지는 10일까지 일반분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입주심사를 거쳐 24일 해당 기업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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