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구미 동문들 '한마음 음악회'

동창회원 3천여 명 기금 모아 행사…음대 교수·졸업생 성악·재즈 선사

▲영남대 구미동창회는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동문 및 구미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구미동창회는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동문 및 구미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天馬)와 삼족오(三足烏)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열었다.

영남대 구미동창회(회장 김찬한)는 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마(天馬)와 삼족오(三足烏)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한마음 음악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이효수 영남대 총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전석 매진되는 대성황을 이뤘다.

'천마(天馬)와 삼족오(三足烏)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모교와 동문 간 사랑의 장을 마련하고, 구미 시민들과 함께 화합의 자리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움 없이 구미지역 영남대 동창회원 3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3천여만원의 기금을 모았으며, 영남대 음대 교수 및 음대 출신 졸업생들이 대거 출연해 정열적인 성악과 재즈, 팝의 유혹으로 빠져들게 했다.

김찬한 영남대 구미동창회 회장은 "한마음 음악회는 영남대 동창회원들의 화합과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음악회가 모교의 위상과 지역 사회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한몫을 했다"며 "영남대는 올해 잘 가르치는 대학 1위, 15개 국비지원사업 선정 등 세계수준의 지역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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