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도시 괴물의 탄생 '경악' 묻지마!…"제가 찌르면 그분도 저를 찌를 거라"
'무방비도시 괴물의 탄생'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무방비도시 괴물의 탄생'에 대한 '묻지마 범죄'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이 경악케 했다.
부산의 한 호프집에서 여성의 사체 2구가 발견됐다.
맥주병, 식칼, 골프채 등 사건 현장에서 동원 가능한 흉기를 모두 사용해 참혹한 주검을 일으켰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잔혹 복수극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술집 단골 고객이 범인이었다.
8월 21일 울산에서는 20대 청년이 단골 슈퍼마켓 여주인을 다짜고짜 칼로 찔렀다.
범인은 "그냥 느낌이 가는대로 했어요. 제가 찌르면 그분도 저를 찌를 거라 생각했어요"라고 자백해 경악케 했다.
이러한 묻지마 범죄들은 범행의 이유나 대상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묻지마'로 명명한 채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범죄의 이면을 통해 괴물의 탄생을 막을 방법을 고민해본다.
'무방비도시 괴물의 탄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방비도시 속에서 보통 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나", " 우리 사회의 단면이 무섭다", "범죄는 어떤 이유에서도 동정 받을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무방비도시 2부'는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