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불영계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99곳'에 포함됐다. 불영계곡은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에 걸친 깊은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맑은 푸른 물줄기,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다. 봄'가을에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고, 여름에는 계곡 피서지로, 겨울에는 설경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불영계곡 중간지점인 선유정과 불영정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릴 정도로 계곡 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불영계곡과 불영사, 성류굴, 망양정, 엑스포공원 등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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