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심연료단지 시민 건강 위협 막아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의회 이전 촉구 성명서

대구시의회는 10일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주민건강 정밀조사 확대,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안심연료단지 내 업체들은 무리한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고, 대구시는 업체들의 요구에 무능력하게 끌려다니고만 있다"며 "이전문제가 표류하는 동안 시민들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연료단지 내 업체들이 민간기업이고 그 토지가 사유지라고 하더라도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공장 가동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시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기필코 막아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대구시는 주민건강에 미친 피해에 대해 정밀조사를 확대하고, 건강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이 치료'보상 등과 관련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업체들도 스스로 가동을 중단하고 이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