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이달 4일부터 10월 말까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로쎄티의 한국, 1902-1903' 사진전을 개최한다.
1900년대 초 제3대 주한이탈리아영사를 지낸 카를로 로쎄티(1876~1948년)는 재임기간 중 당시 우리나라의 풍습, 역사지리 자료를 수집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컬렉션을 만들었다.
계명대는 서울역사박물관 등으로 도움으로 로쎄티가 촬영하고 수집한 당시 한국의 시장, 거리 풍경, 풍습, 공공기관 현장모습 등 50여 점의 사진을 엄선했다.
사진들은 한국의 궁궐과 거리 풍경, 시장풍경, 혼례'장례식 장면, 영친왕 천연두 회복 기념 잔치 장면, 관립 영어 학교, 우체국, 중앙전화국, 조폐국 현장 모습 등 당시 생활상과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회 관람은 10월 31일까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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