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문학축제! 제78차 국제 Pen대회가 경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문학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문인의 축제 제78차 국제 Pen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경북 경주현대호텔 등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14개국 143개 센터에서 300여명의 해외문인 대표들과 국내문인,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주요인사는 존 롤스톤 소울 국제펜본부 회장을 비롯한 각국 펜본부 회장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레 소잉카와 르 클레지오가 참석해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국내에서 국제 PEN 대회가 열리는 건 1970년과 1988년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민간주도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0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문학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기조연설과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고은 시인과 함께 '나의 삶 나의 문학'을 주제로 문학포럼을 열고 시낭송회와 책 사인회 등의 행사와 뮤지컬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또 탈북 문인 20여 명으로 구성된 '망명북한작가PEN센터'가 회원으로 가입합니다.
국제펜클럽은 문학활동의 증진과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한 범세계적 작가공동체로서 지난 1921년설립해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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