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부산고 유격수 정현과 입단 계약을 하는 등 2013년 신인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
삼성은 11일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정현과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2천4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현은 키 182㎝, 몸무게 82㎏으로 유격수로는 큰 체격을 갖췄다. 올해 15경기에서 타율 0.379, 15타점, 34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달 20일 열린 '2013 프로야구 신인 선수 지명회의'에서 2009년 유격수 김상수를 1차 지명에서 선발한 이후 3년 만에 유격수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삼성은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국내 선수로 유일하게 베스트 9에 선정(타율 0.448, 29타수 13안타 6타점 4도루)된 장충고 중견수 송준석과도 계약금 9천만원, 연봉 2천4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는 등 신인 10명과 계약했다.
삼성은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2명, 포수 1명, 내야수 5명, 외야수 2명을 지명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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