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대비 물가집중관리 체제에 들어갑니다.
대구시는 최근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축산물, 과일류의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10일 오후 상황실에서 추석명절 물가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28일까지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16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5개 요금을 특별관리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입니다.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 분야,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분야, 외식비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 단속을 벌입니다.
만약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면 행정지도, 위생검사, 공정거래위원회 통보 또는 국세청 고발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정 조치토록 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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